2013년부터 개장한 해에는 한번도 빠짐없이 해마다 2~3회 축제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.
매해 예약낚시로 다니다가 이번에 일정이 변경되어 지난 13일 예매표가 매진되어
하는 수 없이 현장예매로 다녀왔어요.
수원에서 오전6시에 출발해 휴게소 한번 못가고 도착해서 간신히 표 샀구요.
저희 뒤에 오신 분들 예약 대기표 받으시는 거 같아 다행이다 하며
못먹은 아침대신 순대와 어묵등을 먹고 3번 낚시터로 들어갔어요.
그때가 9시40분쯤이였고,5시반에 나왔는데, 그 동안 총 3번 방류하시던데.. 참...
예약낚시터와 이렇게 다르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.
방류량이 예약낚시터에 비해 반도 안되고,
산천어는 왜 미처 다 자라지못한 애기들까지 넣으시는 걸까요? 산천어양식이 잘 안되셨나요?
현장 낚시터는 근처 분들이 쉽게 오는 거라 생각하고 막대하시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더군요.
산천어 축제를 주위에 많이 알려 지금도 지인들이 다녀왔다고 전화도 하고하는데
다 한결같이 산천어가 큰 게 없더라 많이 못잡았다...
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하셔야 할 듯합니다. 너무 안타깝네요.
이번 축제는 한번으로 끝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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